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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통화…"北 비핵화 모든 외교 노력 경주"

한·미 외교장관 통화…"北 비핵화 모든 외교 노력 경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29일) 오전 약 20분간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모한 도발을 재개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으며, 압도적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한미 양국이 굳건한 대북 억지태세를 유지하고 강력한 제재·압박을 포함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강 장관은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미측도 전적인 이해와 지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양 장관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추가 분석을 공유하는 등 향후 대응 과정에서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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