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여론조작에 관여한 의혹과 관련해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이 오늘(7일) 검찰에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수사팀은 오늘 오전 10시 김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당시 군 사이버사령부는 심리전단을 동원해 SNS 등에서 여론공작을 벌이고 활동결과를 김 전 장관과 청와대에 보고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을 상대로 당시 여론공작 지시를 내린 윗선과 그 배경을 캐물을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