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여성이 운전 중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을 보다가 4억 원에 육박하는 슈퍼카를 연못으로 빠뜨리는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3일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한 여성 운전자가 빨간색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를 몰고 가다가 연못에 빠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여성은 사고 직전 휴대전화로 위챗을 들여다보다가 고개를 든 순간 마주 오는 트럭을 목격했으며, 충돌을 피하고자 핸들을 꺾었다가 연못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못에 빠진 이 운전자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운전석 창문을 통해 간신히 차량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이 사고로 그의 차량은 그대로 물에 잠겼습니다.
중국에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3억 7천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