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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미운우리새끼' 이상민, 사유리에 폭발 “운전면허 포기하자”

[스브스夜] '미운우리새끼' 이상민, 사유리에 폭발 “운전면허 포기하자”
‘미운우리새끼’ 이상민이 사유리 때문에 인내심 한계를 느껴야 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은 사유리의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위해 1일 선생님을 자처했다. 

이상민는 자신의 집에서 사유리에게 교통 법규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공부 시작과 함께 사유리의 엉뚱함에 당황했다.

사유리는 필기시험 문제집을 풀며 계속해서 정답과는 먼 이야기를 꺼냈다. 도로표지판 수업 중에는 “이 표시판은 너무 야하다”며 4차원적인 매력을 뽐냈고, 이상민은 “누가 그렇게 생각하냐. 면허 시험 보러 가서”라고 말해 분노 게이지가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사유리의 필기시험 준비를 마치고 두 사람은 운전면허 시험장으로 향했다. 이를 위해 이상민은 어머니의 경차를 빌렸다. 이상민은 “혹시 사유리가 필기를 붙으면 실기를 알려주고 싶어서 차를 빌렸다”고 다정한 면모를 자랑했다.

이동 중 사유리는 “우리 엄마 아빠가 ‘미우새’ 나오지 않았냐. 연예인병 걸렸다. 두 분이 여행을 갔는데 한국 사람들이 알아보고 사진을 찍었다고 하더라. 우리 엄마는 오빠(이상민)를 입양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필기시험이 시작됐고, 이상민은 사유리의 합격을 바랐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 사유리는 39점을 받아 떨어지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민은 애초 계획했던 대로 사유리를 데리고 실기 연습에 돌입했다. 사유리는 이상민이 알려주는 대로 핸들을 잡고 운전하기 시작했지만 실기 시험의 코스마다 매끄럽게 넘어가지 못했고, 이상민은 또다시 폭발 직전의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사유리가 운전한 자동차는 코스 난간을 부딪치고 말았다. 이상민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사유리와 자리를 바꿔 운전석에 앉은 후 “쭉 지켜본 결과 면허증 따지 말자”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필기시험에서 차라리 떨어진 게 나았다”며 초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유리의 운전을 지켜본 이상민의 어머니 역시 “차 검사 싹 해야겠다”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생일을 맞아 절친 윤정수 남창희로부터 기상천외한 선물을, 김건모는 대형 연날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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