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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골' 이동국 "은퇴 안 한다…더 뛸 자신감 있어"

'200골' 이동국 "은퇴 안 한다…더 뛸 자신감 있어"
전북 현대 이동국이 마흔 살이 되는 내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동국은 오늘(2일) 전북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우승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더 뛸 자신감이 있다"며 "선수 생활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제주와 K리그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한 최강희 전북 감독은 경기 후 "이동국은 내년에도 꼭 필요한 선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동국은 이 경기에서 K리그 통산 200호 골을 터뜨려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최근 활약에도 지난 30일 발표된 축구대표팀 명단에서 빠진 데 대해서는 "대표팀에 제외된 것이 뉴스에 나와 신기했다"며 "한국 축구에서 '내가 아직 필요한 선수구나'라고 느껴져 그동안 열심히 해왔다는 점에서 스스로 고맙게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선수로서 국가를 대표해 뛰는 것은 최고의 선물"이라며 "축구를 은퇴하는 순간 모든 것을 은퇴하는 것이다. 나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최고의 기량을 경기장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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