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온라인 인기투표 '잘 생겼다! 서울 20' 캠페인에 총 5만 8,857명(일 평균 2,180명)이 투표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활용한 참여율이 82%로 가장 높았으며 18~34세 젊은 층의 참여율이 5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표 결과 1위는 덕수궁 돌담길로 총 투표자 수 5만 8,857명 가운데 1만 843표(18.4%)를 얻었습니다.
그동안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던 덕수궁 돌담길은 지난 8월 60여 년 만에 영국대사관에 가로막혔던 100m 구간을 추가로 개방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3위는 전자산업의 중심지에서 창의제조산업의 메카로 재도약하는 '다시 세운'(9,133표), 4위는 올해 5월 시민 보행길로 재탄생한 '서울로7017(6,444표)'이 차지했습니다.
이들 시설에 대한 정보는 투표 종료 후에도 연말까지 투표 사이트(www.seoul20.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서울20' 투표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