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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한마음으로 김주혁 애도…대부분 일정 취소 및 연기

영화계 한마음으로 김주혁 애도…대부분 일정 취소 및 연기
영화계가 한 마음 한뜻으로 故 김주혁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주혁의 소식을 접한 영화인들은 모두 충격과 함께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행사장에서 일정을 준비하던 배우들도, 현장에서 촬영에 한창이던 스태프들도 잠시 멈춰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당일 그리고 오늘 진행하기로 했던 대부분의 일정이 취소 및 연기가 됐다. 30일 저녁 예정된 '부라더' VIP시사회 역시 포토월 행사, 무대 인사, 뒷풀이를 모두 취소됐다. 같은 열리기로 했던 영화 '침묵' V앱 라이브도 취소됐다.

금일(31일) 오전 예정돼 있던 영화 '반드시 잡는다'의 제작보고회도 연기됐다.

영화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했다. 한 제작사 대표는 "고인과 작업을 한 인연은 없지만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사이가 남일 같지가 않다. 빈소가 차려지는데로 조문을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 영화를 준비하고 있던 한 투자배급사 관계자는 "고사를 지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믿기 어려운 소식이다. 워낙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더욱 안타깝다"고 애도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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