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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故 김주혁 사고 당시 어땠기에…종잇장처럼 구겨진 운전자석

[현장] 故 김주혁 사고 당시 어땠기에…종잇장처럼 구겨진 운전자석
배우 김주혁이 자택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있는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아이파크 부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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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아이파크 앞 노상에서 김주혁이 운전하던 검은색 벤츠 SUV 차량이 앞에 승용차를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해 벽면에 부딪힌 뒤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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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김주혁은 현장에서 구조돼 건대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지만 사고 발생 2시간 만인 오후 6시 30분경 사망했다.

사고 이후 2~3시간 뒤 현장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사고현장에 몰려든 시민들 가운데 사고로 처참하게 찌그러진 차량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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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은 특히 운전석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다. 차량의 뒷부분 역시 마치 종잇장이 구겨진 것처럼 훼손되어 있다.

정면에서 바라본 김주혁의 차량은 유리창이 모두 부서져 있고 천장은 내려 앉아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김주혁의 SUV 차량이 부딪친 아파트 외벽은 사고 당시 충격이 상당했던 듯 심하게 훼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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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사고 난 다른 차량 운전자는 김주혁이 뒤에서 추돌한 뒤 가슴을 움켜잡고 있더니 갑자기 돌진하여 다시 추돌 후 아파트 벽면을 충격하였다고 진술하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주혁은 건대병원에서 숨을 거뒀으나 현재 장례식장이 만실인 관계로 아직 빈소는 차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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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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