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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누계소득, 민간 기업보다 7.8억 원↑"

공무원이 퇴직할 때까지 벌어들이는 누계 소득이 민간 기업 종사자보다 7억 8천만 원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 직업이동 경조로사를 분석한 결과, 7,9급 공무원 시험 준비 경험자 중 정부 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근로자 수가 50명 미만인 소기업 취업자보다 퇴직할 때까지 누계소득이 최대 7억8천58만 원 많았습니다.

근로자 수 300~999명의 중견기업 취업자보다도 정부 취업자가 4억8천756만원 많았지만 직원이 1천 명이 넘는 대기업보다는 정부 취업자가 3억3천605만원 적었습니다.

대기업에 취업하지 않는 한 공무원이 민간기업 취업자보다 전체 소득이 많다는 이야깁니다.

보고서는 공무원의 누계 소득이 민간 업체보다 많은 이유로 높은 임금 인상률과 늦은 퇴임 시기를 꼽으며, 민간 기업체보다 과도하게 설정된 정부의 보수 체계를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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