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매출 4.9%↓…나 홀로 감소

지난달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증가했지만 대형마트만 나홀로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8.4% 늘었습니다.

특히 온라인 판매 및 오픈마켓 등 판매 중개 업체의 성장으로 온라인 부문 매출이 22.8% 증가하면서 전체 유통업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오프라인 업체도 편의점이 12.1%, 백화점이 4.9%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지만 대형마트 매출만 4.9% 줄며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보다 추석명절이 늦어지며 대형마트 선물세트 수요가 줄었고, 잡화, 가정생활부문 등 주요 부문 매출도 뒷걸음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