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경제 3분기 1.4% '깜짝'성장, 7년來 최고…올 3% 성장 달성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392조 672억 원으로 2분기보다 1.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에 1% 성장까지는 어려울 것이라던 민간의 전망을 훌쩍 뛰어넘어 2분기 0.6%의 두 배가 넘는 수준으로, 2010년 2분기 1.7% 이후 29분기 만에 최고치입니다.

이로써 올해 성장률은 정부 목표치이자 한은이 지난주 발표한 전망치인 3.0%를 넘어설 걸로 보입니다.

4분기 성장률이 0%에 그쳐도 올해 성장률은 연 3.1%에 달하며, 4분기 0.3% 성장해도, 연간 성장률이 3.2%를 넘습니다.

3분기 성장은 수출이 주도했는데, 수출은 6.1%나 증가하며 2011년 1분기 6.4% 이후 6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제조업 증가율은 2.7%로 2010년 2분기 5.0% 이후 최고였고, 건설업 1.3%, 서비스업도 0.9%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도 409조8천360억원으로 1.6% 늘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