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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발전해야 한국경제 재도약"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받았다"며 "임무를 맡으니 막중한 책임감에 중압감을 느낀다"고 후보자 지명 소감을 밝혔습니다.

홍 장관 후보자는 오늘(25일) 페이스북에 올린 소감문에서 "대선과정에서는 많은 분들과 함께 일자리, 소득주도, 동반, 혁신성장의 네 바퀴 성장론을 구상하고,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해야 한다는 공약을 만들면서 가슴 벅찼던 기억이 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홍 후보자는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정치인으로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발전해야 한국경제가 재도약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말해 장관으로 임명되면 이런 노선을 추진해 나갈 뜻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18개 장관급 부처 가운데 마지막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그는 "제가 문재인 호의 마지막 승선자"라면서 "문재인호가 활짝 돛을 올리고 힘차게 출범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제 자신을 돌아보고 담금질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경제학 교수로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위원장 등을 지낸 홍 후보자는, 2012년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관련 입법에 앞장섰으며, 특히 면세점 특허 갱신 기간을 기존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일명 '홍종학법'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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