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한 리스크로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자 달러화 예금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달러화 예금은 9월 말 기준 546억5천만 달러로 한 달 사이 36억8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자 수출기업이 차익실현 등 목적으로 현물환 매도를 확대한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당시 환율은 8월 말 1,127원대에서 9월 말 1,145원대로 뛰었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업 해외사업 대금 지급과 외화채권 상환 등 일회성 요인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