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됐습니다. 축구인으로는 처음입니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영웅 선정위원회에서 차범근 감독이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차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며 두 차례 유에파 컵 우승을 차지했고, 국가대표 A매치 최다출전에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한국축구의 전설입니다.
스포츠 영웅 선정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손기정과 양정모, 김연아 등 지금까지 아홉 명이 헌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