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현장 재해자 수가 최근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제출받은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사현장 재해자 수는 지난 2012년 2만3천여 명에서 지난해 2만6천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건설현장 사상자는 총 12만2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사망자는 2천596명이었습니다.
유형별로는 고층에서 떨어지는 낙상 사고가 32.9% 로 가장 많았고 넘어지는 사고 14.5%, 현장의 물체에 의해 맞는 사고 12.9% 등 현장관리 미비로 인한 이른바 '인재'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