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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전인지, 세계 '톱5' 복귀

여자골프스타 전인지가 2주 만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5'에 복귀했습니다.

전인지는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6.82점을 받아 지난주 6위에서 한 계단이 오른 5위가 됐습니다.

지난 1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한 전인지는, 비록 2015년 이후 2년 만의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상위권에 오르면서 세계랭킹도 끌어올렸습니다.

전인지와 함께 이 대회에 출격했던 무서운 신예 최혜진도 이 대회에서 공동 9위로 선전하며 세계랭킹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8위가 됐습니다.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애는 4계단을 끌어올려 30위를 마크했습니다.

지난주 휴식을 취한 유소연은 랭킹포인트 8.63점을 받아 15주 연속 1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2위 박성현은 유소연을 0.62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세계 3위는 미국의 렉시 톰슨이, 4위는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김인경은 뉴질랜드 리디아 고와 자리를 맞바꿔 8위로 올라섰고, 리디아 고는 9위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뉴질랜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은 2계단이 올라 10위가 됐고, 대신 박인비가 11위 김세영이 12위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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