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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권창훈, 정규리그 2경기 연속 결장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권창훈이 발목 부상으로 정규리그 경기에 2주 연속 결장하게 됐습니다.

디종은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오전 3시 열리는 생테티엔과의 2017-2018 리그앙(1부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 권창훈은 출전 선수 명단이 아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권창훈은 지난주 캉과의 5라운드 원정에 이어 2주 연속 결장이 확정됐습니다.

구단은 권창훈의 출전 명단 제외는 발목 부상이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창훈은 지난달 말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 경기에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후반 18분 교체됐습니다.

권창훈은 대표팀 소집 전까지는 디종의 정규리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했습니다.

디종은 올 시즌 1승 1무 3패로 20개 팀 중 19위(승점 4)에 머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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