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 4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대명터널 부근에서 차량 1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5살 임 모 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가던 36살 최 모 씨의 그랜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이후 뒤따르던 차량 11대가 이를 미처 보지 못하고 연달아 추돌했습니다.
사고 당시 군산 지역에는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었고, 누적강수량은 24.1㎜였습니다.
경찰은 최씨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전북소방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