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권 시절 국정원이 민간인 댓글부대를 조직해 인터넷 여론조작 활동을 벌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을 내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검찰 관계자는 "내일(7일) 오전 10시 민 전 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며 "외곽팀 운영 책임자로서 외곽팀 운영과 관련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민 전 단장은 최근 '국정원 댓글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2년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