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낮 2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대형 보험사 사옥 옆에서 58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보험사 직원이던 A 씨는 이날 사옥 21층에서 창문을 열고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실적 부진을 이유로 올해 회사에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는 않았다"면서 "A 씨 가족과 회사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