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29일) 새벽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하자 일본 국민의 불안도 한층 고조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4분여만인 오늘 아침 6시 2분쯤 전국순간경보시스템인 전국순간경보시스템인 J얼럿, 엠넷 등을 통해 미사일 궤적 등을 신속하게 전파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발사체가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한 것은 2016년 2월 이후 1년 반만의 일이어서 일본 국민의 긴장감도 한층 고조됐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 사례를 포함해 그동안 북한이 쏜 발사체가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한 것은 총 5차례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의 발사체가 처음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1998년 8월 31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