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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전직 임원 "구단 관계자 최근 검찰 조사 받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전직 심판의 금품 수수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KIA 구단은 오늘 "구단 관계자 2명이 최근 검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알려주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달 전직 심판의 금품 수수 사실에 대해 은폐를 시도한 KBO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이 해당 심판원의 은행 계좌를 조사했고, KIA 구단이 심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심판이 집중적으로 돈을 요구한 지난 2013년 KIA 구단에 근무했던 전직 고위 관계자도 SBS와 통화에서 "최근 구단 관계자 몇몇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나는 해당 심판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며 "친분 관계도 없다.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는 사이는 아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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