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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피겨 金' 소트니코바 "부상 탓에 평창올림픽 불참"

'소치 피겨 金' 소트니코바 "부상 탓에 평창올림픽 불참"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부상을 이유로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AP통신은 어제(28일), 러시아매체를 인용해 소트니코바의 코치인 예브게니 플류셴코가 "소트니코바가 부상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경기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류셴코는 "부상이 어서 치료되길 바랐으나 그렇게 되지 않았다"며 "부상이 여전히 문제를 일으켜서 훈련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었고 이 상태로 대회에 나가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플류셴코 코치는 이번 시즌에 불참하는 것이 소트니코바의 은퇴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소트니코바는 러시아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김연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국제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독립위원회 도핑 의심 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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