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에 참여하는 미군 병력이 줄고 전략자산이 축소된 것에 대해 "북한도 북미 대화 시그널로 삼아서 비방만 할 것이 아니라 대화에 응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어제(2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대국민 보고대회에 대해선 "형식과 내용 모든 면에서 소통의 장면이었다"며 "문재인 정부의 준비된 정책이 입증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추 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변호사의 지명철회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개인 소신에 의한 다양한 참여가 사회적 현상에 대한 헌법적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헌재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야권이 '살충제 계란' 사태 이후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것에 대해선 "임명된 지 한 달 된 식약처장한테 화풀이한다고 해서 근본 문제가 해소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