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아침 8시 56분쯤 대구시 달성군 한 2층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주택에는 77살 A씨와 아들 등 2명이 함께 살았으나 화재 당시 아들은 회사에 출근해 집에 없었습니다.
경찰은 현장감식과 주변 탐문 결과 사망자 2명이 A씨와 아들 친구 50살 B씨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두 사람 시신은 집 안과 현관 근처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화재 원인과 정확한 사망자 신원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