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메트로 등 외신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논란이 된 영상 속 이야기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블로어-영 역에서 촬영된 학대 영상은 당시 같은 지하철 칸에 타고 있던 록시 황 씨를 통해 유튜브에 공개되었습니다.
고통과 두려움에 사로잡힌 강아지가 깽깽거리지만 여성은 전혀 개의치 않는 듯 머리채를 잡아끄는 잔인한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보다 못한 한 탑승객이 여성을 질책하며 학대를 멈추라고 말했지만 여성은 "당신이 날 아냐, 무슨 상관이냐"며 뻔뻔하게 대응했습니다.
다행히 또 다른 탑승객이 신고해서 현장에 도착한 지하철 직원이 여성을 연행해가며 한바탕 소동은 일단락됐습니다.
강아지의 주인이 법적인 처벌을 받았는지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 유튜브 Roxy Huang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