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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대형마트에 버려진 노란 액체의 정체…또 불거진 '민폐 엄마' 논란

[뉴스pick] 대형마트에 버려진 노란 액체의 정체…또 불거진 '민폐 엄마' 논란
마트 안에서 한 엄마가 아이에게 소변을 보게 한 뒤 치우지 않고 자리를 떴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마트에 종이컵 2개 두고 간 아이 엄마' '대형마트 구석에 놓인 국산 맥주' 등의 제목으로 사진 두 장이 올라왔습니다.
맘충 소변 모자이크 추가
공개된 사진들은 마트로 보이는 장소에서 누군가가 몰래 촬영한 사진으로 추정됩니다.

첫 번째 사진에는 사람들이 잘 드나들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마트 구석에 어린이가 벽을 보고 서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아이의 바로 뒤에는 엄마로 보이는 사람이 쭈그리고 앉아 있고 아이는 상체를 뒤로 젖힌 채로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남자 어린이가 소변을 누고 있는 것을 엄마가 도와주고 있는 모습 같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두 번째 사진에는 소변으로 추정되는 노란색 액체가 담긴 종이컵 2개가 바닥에 버려져있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너무 '급했던' 모자가 대형마트 구석에 남기고 간 것?
종이컵 2개는 불이 났을 때 화재 지점을 차단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는 방화 셔터 바로 앞에 놓여 있습니다.

누리꾼은 보호자가 소변이 급한 아이에게 오줌을 누게 한 뒤 이 종이컵을 방치한 채 자리를 뜬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린이들이 오줌이 마려운 걸 못참기 때문에 구석에서 저렇게 할 때가 있다"고 이해한다면서도 "화장실에 가서 버리지 않는 건 비난받을 일"이라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이 사진은 언제 누구에 의해 촬영된 건지는 확실치 않지만 어제(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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