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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달걀 2.8만 톤, 연말까지 무관세로 수입

[경제 365]

정부가 달걀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달걀에 대한 무관세 조치를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기존 8~30%의 관세가 붙었던 계란류 9개 품목 2만 8천 톤을 보다 저렴하게 들여올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AI로 타격을 입은 양계농가를 위해 부화용 수정란을 수입해 약 300만 마리의 병아리가 추가 공급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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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무궁화호 열차에 쇳덩어리 부품이 날아들어 승객 7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특별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사고 열차 점검을 마친 국토부는 사고 열차에서 떨어진 것과 같은 부품을 사용하는 무궁화호 열차 전체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점검 결과 법규 위반 사례 등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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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논란과 경유 가격 인상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디젤 자동차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올해 상반기 국내 신규등록 승용차 가운데 가솔린을 연료로 사용하는 차의 비중이 다시 절반을 넘었습니다.

지난 2013년 이후 약 4년 만의 일입니다.

반면 디젤 승용차의 점유율은 36.3%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 포인트 정도 떨어졌고,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의 비중은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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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인 부자의 수가 지난해보다 3만 명 정도 늘어난 24만 2천 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KB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7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람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모두 552조 원으로 상위 0.47%가 가계 총 금융자산의 16.3%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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