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크레인이 차량 13대 덮쳐…10명 부상

어제(27일) 오후 6시 50분쯤 경북 구미시 광평동 광평오거리에서 대형크레인이 승용차 13대를 덮쳐 10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 송영훈 씨는 "대형크레인이 제동을 걸지 못한 채 달려와 승용차, SUV 등을 덮치거나 추돌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습니다.

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크레인 운전사 44살 김 모 씨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