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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주택서 방화 추정 화재…인명피해 없음

어젯(27일)밤 11시50분쯤 서울 양천구의 한 주택 3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층 거주자 등 3명이 대피하고 3층 방과 가재도구가 불에 타 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층에 살고 있는 63살 김모 씨가 인화성 액체를 이용해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주했다 자수한 김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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