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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고교교사 2명 성추행 피해자 50명 넘어…경찰 전수조사

여주시의 고등학교 교사 2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여학생 수가 50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최근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성추행한다"는 신고를 받고 추가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해당 학교 전교생 45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전수조사 결과 경찰은 50명이 넘는 여학생들이 "교사 2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A 고등학교 교사 52살 김 모 씨와 42살 한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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