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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 앞둔 경찰 간부 숨진 채 발견

검찰 조사를 앞둔 경찰 간부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8일) 낮 12시 반쯤 대구시내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모 경찰서 소속 54살 A 경위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해당 아파트에 살던 A 경위는 자기 승용차 옆에서 목을 맨 상태였습니다.

그는 사건 관계인에게서 금품을 받았다는 진정이 제기돼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연락되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경위 자택 근처를 수색하다가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상황 등으로 판단할 때 일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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