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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폐지 줍던 90대 할머니 치고 달아난 20대 자수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90대 노인을 오토바이로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A(20ㆍ무직)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4시께 남양주시 도농동의 한 주택가에서 폐지를 줍던 B(91ㆍ여)씨를 치고 별다른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쳐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오후 스스로 경찰서를 찾은 A씨는 "무면허에 무등록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가 나서 두려웠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A씨와 함께 오토바이에 타고 있었던 여성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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