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말 또는 8월 초 여름휴가를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10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휴가는 7월 말이나 8월 초가 될 것 같다. 장소는 양산 사저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12일 만인 5월22일 신변정리 차원에서 하루 연차를 내고 양산 사저에서 첫 휴가를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한·미 정상회담차 미국으로 가는 전용기 기내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연차를 모두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