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왼발을 다쳤다는 이유로 오늘(10일) 본인 재판에 불출석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법정 대면이 무산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인 채명성 변호사는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이 왼쪽 발을 다쳤는데, 치료를 받지 않고 재판에 출석하면 상처가 악화할까 우려돼 불출석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내일 재판에는 예정대로 출석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