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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객기" 불어난 하천 뛰어든 20대 가까스로 구조

만취한 20대가 청주 무심천에 뛰어들었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5시 40분쯤 청주시 상당구 청주대교 인근 무심천에 20살 A 씨가 뛰어들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구급대 10여 명은 10분 만에 물속에 있던 A 씨를 구조했습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 씨는 두통을 호소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친구와 함께 술을 많이 마시고 객기에 물에 뛰어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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