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에서 2위 NC 다이노스가 5위 두산 베어스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을 9대 4로 물리쳤습니다.
박석민이 승부처가 된 6회에 석 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5연패에서 벗어난 NC는 선두 KIA와 격차를 5경기로 약간 좁혔습니다.
KIA와 kt의 경기는 kt가 3대 2로 앞서던 2회 비 때문에 노게임이 선언됐습니다.
3위 SK는 롯데를 6대 0으로 꺾고 어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SK 선발 켈리는 6과 3분의 1이닝을 7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승(4패)째를 기록했습니다.
9위 삼성은 8연승을 노렸던 4위 넥센을 7대 2로 이겼고, LG는 한화를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이병규는 오늘 공식 은퇴식을 가졌고, LG 구단은 이병규의 등번호 9번을 영구결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