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트럼프-아베 "모든 나라가 北 압박하도록 공동노력 배가"

트럼프-아베 "모든 나라가 北 압박하도록 공동노력 배가"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 세계 모든 나라가 북한의 위협과 불법행위에는 결과가 뒤따른다는 것을 보여주도록 하는 데 공동 노력을 배가하기로 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 함부르크에서 두 정상은 별도의 양자회담을 열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를 규탄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또 국제사회는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신속하고 단호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단언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의 어떠한 공격에 대해서도 미국은 모든 방어능력을 총동원해 방어할 것이라고 굳게 약속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두 정상이 한·미·일 3개국의 대북 공조 방침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큰 위협"이라고 말했으며, 아베 총리는 "북한 문제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환경의 어려움이 증가하는 가운데 견고한 미·일 동맹의 자세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미·일 간 무역적자에 대해서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연내 예정된 미·일 경제 대화에서 앞으로도 양국 경제관계에 관해 건설적 논의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경제 대화는 지난 2월 양국 정상이 개최를 합의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조기에 일본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도 표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