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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12월 파리서 기후변화서밋…트럼프 마음 바꾸길 희망"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올해 12월 기후변화 정상회담을 파리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행사 마지막 날인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파리기후변화협정 합의 2주년 행사를 12월에 열면서 협정의 구체적인 이행방안과 재원 문제 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후변화협정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초 전임 오바마 정부에서 이뤄진 '나쁜' 협약의 시행을 중단하겠다며 파리협정 탈퇴를 공식화해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실제 미국이 파리 기후변화협정을 탈퇴하면 금세기 지구의 평균 기온이 0.3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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