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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곳곳 호우특보…충청·호남, 120mm 더 쏟아져

<앵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 일부에 200mm를 웃도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내일(9일)까지 충청과 호남에는 120mm가 넘는 큰비가 더 올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소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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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장맛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누적 강수량을 보시면 이틀 만에 포천에는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고요, 철원에는 18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곳곳에서는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곳곳으로는 호우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는 호우 경보까지 내려진 상태이고요,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도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현재 서울은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그 밖의 많은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는데요, 앞으로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과 호남,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30에서 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많은 곳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제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하겠습니다.

비가 와서 습도가 높아 오늘 불쾌지수도 참 높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 29도, 전주와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8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주 초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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