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국민은행이 제39회 윌리엄 존스컵 여자부 대회에서 2연패 끝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국민은행은 타이완 창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약체 인도를 56대 51로 꺾었습니다.
1쿼터를 17대 13으로 앞선 후 리드를 지킨 국민은행은 4쿼터 들어 인도의 맹렬한 추격을 뿌리치고 5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현아가 3점슛 2개를 비롯해 16득점을 올리고, 리바운드도 7개를 잡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보미와 김민정도 13득점씩 보탰습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타이완 B팀과 뉴질랜드에 연이어 패한 뒤 첫 승을 거둬 1승 2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국민은행은 내일(8일) 일본, 모레 타이완 A팀과 맞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