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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골키퍼 카시야스, FC포르투와 계약 연장…1년 더

스페인의 전설적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현소속팀 FC포르투와 1년짜리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카시야스는 FC포르투와 계약한 뒤 SNS를 통해 FC포르투에서 다음 시즌을 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카시야스는 1990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클럽에 입단해 2015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고 전성기가 지나 활동 무대를 포르투갈로 옮긴 뒤에도 건재를 과시하며 골문을 든든하게 막았습니다.

카시야스는 지난해 여름 FC포르투와 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개인 성적에 따라 1년간 계약 연장을 할 수 있는 옵션 권리를 삽입했는데,해당 조건을 충족하면서 옵션을 행사했습니다.

카시야스는 올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33경기에 출전했고, 이 중 19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펼쳤습니다.

특히 올 시즌엔 팀을 챔피언스리그 16강으로 이끌었는데 16강에서 만난 유벤투스의 베테랑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과 맞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카시야스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64경기의 개인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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