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3일 미국 ABC 방송은 암 환자를 돕는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아름다운 도전'이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들은 11일 동안 중간중간 선수 교체를 하며 쪽잠을 청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이어나갔습니다.
또 경기 도중 얼굴에 상처가 나고 온몸에 멍이 들었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 경기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억 5천만 원의 기금이 조성됐습니다.
게다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 끊이지 않고 진행된 하키 게임'으로 기네스북에도 오르게 됐습니다.
참가자 크리스 에반코 씨는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11일을 버텼냐고, 피곤하지 않냐고 물어왔다"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뜻깊게 하는데 어떻게 피곤할 수 있겠는가?"라고 답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페이스북 The 11 Day Power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