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G20 개방적 세계경제 큰 목표 중시 희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G20 정상회의에서 주요 20개 나라가 개방경제의 가치를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4일자로 독일 신문 디벨트에 기고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독일이 연간 천700억 유로의 교역 규모를 가졌다"며 "G20이 계속해서 개방된 세계경제의 큰 목표를 중시하길 희망한다"고 썼습니다.

또 "경제 세계화가 일으키는 문제들에 적절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세계무역기구, 즉 WTO가 규율하는 다자 무역질서를 중심에 둬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나아가 G20이 세계경제 성장의 엔진으로서 교역과 투자에서 효과적인 역할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