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3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법사위는 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다만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기는 인사청문회 진행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잡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부와 검찰의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서 법무·검찰의 주요 정책 수립에 폭넓게 참여해 검찰개혁과 법무행정 분야에 있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신고 자료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를 포함해 총 11억7천598만7천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