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호우특보…금요일부터 또 전국 장마권

<앵커>

이번에는 현재 중부지역 비 상황 직접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가 청계천 광장에 나가 있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지금은 거의 빗방울이 보이지가 않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은 지금 비가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하늘에 구름만 가득 껴있는 상태고, 호우 특보 지역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방금 전 경기 남부에 내려졌던 호우 주의보도 모두 해제가 된 상태고요, 지금은 충청과 강원 남부, 경북, 남해안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 발효 중입니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태풍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장맛비는 경기와 강원 남부, 충청과 경북 북부 지역에 내리고 있고 태풍 난마돌의 간접 영향으로 남해안에도 비가 내리는데 남해안에는 시간당 4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충청 남부와 남부에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60m의 비가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은 전국에 비를 뿌리다가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내일(5일)과 모레에는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다가 금요일부터는 다시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