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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아시아주니어 남자 단체 2연패 실패

한국 남자 주니어 탁구가 아시아 선수권에서 2연패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한국은 오늘(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3대 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나, 올해에는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주니어와 카데트는 각각 18세와 15세 이하로 구분됩니다.

조대성과 같이 실력이 뛰어난 15세 이하 선수도 주니어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대만을 3대 2로 힘겹게 꺾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첫 번째 단식에서 황민하가 왕추친에 3대 0으로 졌습니다.

두 번째 단식에 나선 안재현은 쉬에페이와 접전 끝에 3대 2로로 아쉽게 져 반전에 실패했습니다.

이어진 세 번째 단식에서도 조대성이 쉬잉빈에 3대 1로 지면서 한국은 한 경기도 따내지 못했습니다.

여자 주니어 단체는 중국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탁구 신동' 신유빈이 출전한 여자 카데트 단체전 결승에서는 역시 중국에 3대 1로 져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남자 카데트 단체는 대만에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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