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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합의 실패…노동계 "어이없는 안 내놓고 생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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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이 법정 결정시한을 넘겨서도 정해재지 못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제(6월 2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지 못한 채 회의를 마쳤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초요구안이 제출됐습니다. 사용자위원 측은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으로 전년대비 2.4% 인상된 6,625원을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근로자위원 측은 54.6% 인상한 1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양측은 최초요구안 제시 이후에는 더 이상 논의를 진전시키지 못한 채 밤 11시쯤 회의를 종료했습니다. 최저임금 결정시한은 어제까지였지만, 기한을 넘겨도 법적제재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장관 고시일(8월 5일) 20일 전까지만 노사가 합의안을 도출하면 됩니다. 하지만 7월 16일까지도 보름 정도 남은 상황이어서 3,000원 이상의 인식 차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입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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