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가 주종목 50m 권총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빠지게 된데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습니다.
50m 권총은 진종오가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딴 종목인데, 도쿄에서는 폐지되는 것으로 지난 11일 최종 결정됐습니다.
[진종오/kt 사격단 : 많은 사랑을 받는 종목이었는데, 그 종목을 없앤다는 것이 기분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진종오는 그동안 아시아 선수들이 워낙 이 종목을 잘하다 보니 '괘씸죄' 같은 견제심리가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