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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접영 한국신기록 안세현…'세계선수권 기대 UP'

한국 여자 수영의 기대주 안세현이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무대 진출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안세현은 오늘(18일) 프랑스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 수영시리즈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28의 한국신기록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자신이 지난해 12월 호주 맥도널드 퀸즐랜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57초60의 종전 한국기록을 6개월여 만에 다시 0.32초 줄였습니다.

안세현의 이날 기록은 올해 세계랭킹 4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무대가 점점 눈앞으로 다가오는 분위기입니다.

1973년 시작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승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한규철(1998년, 남자 접영 200m)을 시작으로 이남은과 박태환, 최규웅 등 네 명밖에 없었습니다.

한국 여자 접영 최강자인 안세현은 일찌감치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의 명맥을 이을 후보로 꼽혔습니다.

울산 효정고 1학년생이던 2011년 전국체육대회에서 59초32로 생애 처음 한국기록을 깬 뒤 올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여자 접영 100m 한국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안세현은 다음 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접영 100m와 200m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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